공공기관 배정 발표가 이틀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도권과 지방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며
막판 힘겨루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광주전남과 전북 혁신협의회가 어제
공동 성명을 내고
차질없는 공공기관 이전을 촉구하고 나선 반면
수도분할 반대 범국민운동본부는
공공기관 이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등 수도권과 지방이 갈등 양상을 빚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전라남도가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주택 공사 등 이전 대상 기관 노조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발표 일정을 진행해 가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예정대로 24일인 모레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공공기관 배정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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