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부부 극약 먹고 숨진 채 발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6-21 12:00:00 수정 2005-06-21 12:00:00 조회수 4

오늘 오전 4시 30분쯤

신안군 흑산면 한 주택 안방에서

집주인인 63살 송모씨와

송씨의 부인인 64살 윤모씨가

극약을 마시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송씨부부가

성직자를 꿈꾸는 아들 뒷바라지에

전 재산을 써 버린데다 이웃들에게도

3천여만원의 빚이 있다는 유족들의 말에 따라

송씨 부부가 아들과 돈 문제로 고민하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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