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막힐까 걱정(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6-22 12:00:00 수정 2005-06-22 12:00:00 조회수 4

◀ANC▶

작년에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 가운데는

하수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곳이 많았습니다



쓰레기나 이물질에 하수구가 막혔기 때문인데

장마를 앞두고 작년과 같은 피해가

또 다시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해 집중호우로

주택 80여채가 물에 잠긴

광주시 농성동의 한 주택가.



4백밀리미터가 넘게 비가 내린데다

이물질로 하수구가 막힌 것이

침수 피해가 커진 하나의 원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지역 하수구가 또

장판이나 비닐로 덥혀 있습니다



빗물이 흘러들어가지 못해

올 장마에 또 지난해 같은 침수피해가

우려됩니다



◀INT▶(주민)



광주시 주월동의 한 주택가



해마다 물바다를 이루는

이곳은 쓰레기가 골칫거립니다.



지대가 낮아 빗물과 함께 휩쓸려온 쓰레기가

하수구를 막아버리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특히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이후

불법 투기된 쓰레기가 곳곳에 널브러져 있어

코 앞에 닥친 장마가 걱정입니다.



◀INT▶(주민)



지난해 광주에서 쓰레기나 이물질로

하수구가 막혀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은

모두 5백여 가구에 이릅니다.



◀INT▶(개혁연대)



나 하나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에 대다수 주민들은

올해 또 다시 침수 피해를 우려하게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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