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E-mail 소원 수리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6-23 12:00:00 수정 2005-06-23 12:00:00 조회수 5

◀ANC▶

전방 부대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군 기강 문제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후방부대에서는

사단장의 E-메일이

소원 수리 통로로 활용되면서

부대내 사고가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사단장과 대화에 나선 신병들.



갓 시작한 군생활에 대한 두려움 탓인지

얼굴에는 긴장한 표정이 역력합니다.



하지만 사단장이 던진 농담 한마디에

금세 웃음 꽃을 피웁니다.



이펙트....웃는 모습...



딱딱한 분위기가 사라지면서

구타와 가혹행위등

군 생활에 대한 많은 질문이 쏟아집니다.

◀SYN▶

"구타나 가혹행위가 아직도 있는지 묻고 싶다."



병사들의 두려움과 걱정을 없애기 위해

사단장이 직접 나섰습니다.



지난 해 10월부터 사단장의 이메일이

전장병에게 개방돼

소원 수리 통로로 활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INT▶

장병...



지금까지 사단장에게 접수된

이메일 소원수리는 모두 9건.



접수와 동시에 진상 조사가 실시돼

문제점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사단장의 이메일은 또,

부대 발전을 위한

의견 수렴 창구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부대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가

지난 해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INT▶

사단장..



인터넷에 익숙한 신세대 장병에게

다가가기 위한 조그만 노력이

병영 사고도 예방할 뿐 아니라

부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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