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vs 실망R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6-24 12:00:00 수정 2005-06-24 12:00:00 조회수 5

◀ANC▶

파급효과가 가장 큰 한국 전력을

유치하게된 광주시는 환영하고 나선 반면

주택공사 유치가 무산된 전라남도는

실망과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정영팔 기자



◀END▶

한전과 한전 기공, 전력 거래소가

광주로 이전되면

천5백 여명의 인구가 유입됩니다.



연간 지방세가 2백억원에 이르고

협력업체 30여곳도 동반 이전할 것으로 예상돼

광범위한 파급효과가 기대됩니다.



특히 공동혁신 도시를 만들기로 한 전남에

문화예술과 정보통신 기관이 배정돼

명분과 실리를 챙겼다는 평갑니다.



박광태 시장



전남은 고용 인원 3천여명에 15개 기관을

배정받았습니다.



타시도에 비해 기관수로는 3-4개가,

인원수로는 3백 여명이 많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핵심 산업인 농업 생물 산업과

정보통신 분야가 송두리째 누락되거나 축소돼 크게 실망하고 있습니다.



인텨뷰



파급 효과가 큰 주택공사의 유치가 무산된데다 당초 희망 기관 23개 가운데 4개만이

이전 기관에 포함되는데 그쳤습니다.



특히 강력히 희망했던 한국 식품 연구원 등

농업 생명 관련 7개 기관이 모두 전라북도로

배정돼 미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인텨뷰



시도의 환영과 실망을 아우를

상생의 방안 없이는

공공기관 이전이 낙후지역을 벗어나는

획기적 계기가 되지는 못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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