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와 교통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6-27 12:00:00 수정 2005-06-27 12:00:00 조회수 4

◀ANC▶

비가 자주 내리는 장마철에는

사소한 방심이 치명적인

교통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빗길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맑은 날보다 훨씬 높다고 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갑자기 굵은 빗줄기가 쏱아지면

운전자의 시야가

순간적으로 가려질 수 있습니다.



이때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인 물을 지나는 경우에도

핸들이 순간적으로 쏠려

중심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INT▶



무엇보다 주의해야 할 점은 과속입니다.



빗길에 고속 주행을 하게 되면

타이어와 도로 표면이 이격되는

수막 현상이 발생합니다.



눈길과 비슷한 미끄럼 현상도 나타나

평소보다 제동 거리가 길어집니다.



빗길 교통 사고 치사율은

맑은 날에 비해

25% 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 해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 사고 가운데

25%가 장마철에 집중됐습니다.

◀INT▶

교통 안전 관리 공단..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6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빗길에서 조그만 방심은

생명을 앗아가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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