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호황 '고심'-R(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6-27 12:00:00 수정 2005-06-27 12:00:00 조회수 4

◀ANC▶

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수준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여수산단 석유화학업체들은

지난해 호황을 이끌었던 '고유가'가

올해에는 수요감소의 부메랑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END▶



지난해 여수산단 석유화학업체의

생산액은 32조 164억원,



수출액도 92억 8천 4백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03년 보다 생산액은 28%,

수출은 50%나 늘었습니다.



생산량은 크게 늘지 않았지만

판매가에 유가 상승분 적용으로

유례없는 호황을 누렸습니다.

◀INT▶

문제는 이같은 고유가 호황이

수요 감소의 부메랑으로

돌아 올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유가는 지난해 베럴당

평균 40달러를 밑돌았지만

이달들어 베럴당 60달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유가 상승세의 가장 큰 변수는

원료가의 가파른 상승입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은

석유화학 원료로

최종물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의

내수는 물론 수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INT▶

산업연구원은 올 하반기

석유화학제품의 내수가 8%가량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수익성이 떨어져

생산증가율은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어

지역 석유화학업계도

'고유가' 변수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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