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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민의 식수원인 주암호의 수질 상태가
수중 탐사 결과 양호한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주암호의 수중에서
불법 어로 행위의 흔적이 적잖게 발견됐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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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9월 주암호 수중입니다.
썩은 수초, 나무가지 사이로
폐타이어, 장판, 농약병은 물론
각종 생활쓰레기들이 잇따라 발견됩니다.
한마디로 수중 쓰레기장입니다.
5년 여가 지나
다시 주암호 수중 탐사를 벌여봤습니다.
간혹 비닐 포대 등이 발견되기도 하지만
과거와 비교해 각종 수질 오염원이
눈에 띠게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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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호를 온전히 지켜내기 위한
민관의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입니다.
◀INT▶
그러나 주암호의 가장 큰 문제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드러났습니다.
나뭇가지 등에 걸린 폐그물과 통발 등이
여전히 적잖게 발견되고 있는 것 입니다.
전남도민들의 식수원을 온전히 지켜내기 위한
민관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의 눈을 피한
얌체 어로 행위로
주암호는 적잖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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