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진통(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6-27 12:00:00 수정 2005-06-27 12:00:00 조회수 4

◀ANC▶

전남대와 여수대가 오늘

통합 시안을 발표했습니다.



분산된 역량을 하나로 모아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게 골자인데...



학생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실질적 통합까지는 한동안 진통이 예상됩니다.



김철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쟁력 있는 호남지역 유일의 국립대"



전남대와 여수대가 내세우고 있는

통합대학의 성격입니다.



이를 위해 두 대학은 전남대라는 이름아래

양쪽 대학의 중복학과를 하나로 묶고

입학정원을 각각 20%씩 줄이기로 했습니다.



오는 2010년까지 완전통합을 목표로 추진하되

내년부터 전남대라는 이름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INT▶기획처장

"특성화 분야 적극 ...육성 경쟁력 강화"



하지만 통합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전남대는 오늘 오전 발표할 예정이었던

통합시안을 총학생회의 반발로

오후에 장소를 옮겨서야 발표할 수 잇었습니다



(이펙트)...



학생들은 대학측이 자신들을 빼놓고

통합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이길재

"구색맞추기식 설명회다"



대학측은 학생들에게 협의할 기회를 주었으나

응하지 않았다며

이달 말 교육부에 통합안을 제출하고

오는 9월까지 통합안에 따른 학칙 개정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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