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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물가는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 원유가격의 강세와 장마까지 겹치면서
물가 불안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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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스칼텍스가 휘발유의 세후 공장도
가격을 리터당 18원 인상했습니다.
이에앞서 에스케이도 지난 23일부터
리터당 15원을 올려
광주시내 대부분의 주유소가 휘발유 1리터에
천 4백원 이상씩 받고 있습니다.
기름값이 치솟아 운전자들은 먼 길 떠날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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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는 주부들의
장바구니를 가볍게 만들고 있습니다.
장마가 시작되기가 무섭게
마늘과 양파 등 대부분의 채소와 과일가격이
오름세를 타고 있습니다.
장맛비가 본격적으로 내리면 산지 출하량이
더욱 줄어 당분간 과채류 가격의
강세가 예상됩니다.
◀SYN▶
서민들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삼겹살도 최근 급등세를 보여 100그램에 2천원대까지
육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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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달 초 광주 지하철 요금이 오른데
이어 택시요금의 인상도 검토되는 등
공공요금까지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광주의 소비자물가는 지난 한 달을 제외하고
지난 해 11월부터 줄곧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경기 불황 속에 서민들의 물가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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