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국가인권위원회가
설립이후 처음으로
한센인의 인권 신장을 위해
고흥 소록도를 찾았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한센인들에 대한
청소년들의 봉사활동도 곁들여져
의미를 더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아기사슴을 닮았다고 이름지어진
고흥 소록도
항구에서 뱃길로 5분거리지만
그동안 섬과 육지는 너무 멀었습니다.
7백여명의 한센인에 대한
뿌리깊은 사회적 편견 때문입니다.
이곳에 국가 인권인원회가 처음 찾아 왔습니다.
일제시대이후 한센인들이
끝없는 핍박과 이유없는 차별속에 지내온지
89년만입니다.
국가로부터 유린당한
인권을 되찾기위해 상담실에는
소록도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상담원과의 대화속에는
한센인으로서
한평생 겪어온 한과 설움이 섞여 있습니다.
"먹고살것 없어 도망치다 엄청 맞았다"
◀SYN▶
국가도 이제는
인권 침해로 인한 피해 보상의
한센인 특별법 제정이 시급함을 인정합니다.
"정부와 협조해 특별법 제정에 나설터"
◀INT▶
인근 마을에서는
주민들의 자활을 돕기위한
청소년 봉사활동도 한창입니다.
처음 접해보는 서툰 봉사활동이지만
고통어린 한센인의 삶을 느끼고
이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편견을 없애고 한센인을 상대해야 한다"
◀INT▶
한센병은 이제
더이상 의학적인 병이 아니라 사회적병입니다.
(s/u)소록도 주민들은
사회적 편견을 버리고
자신들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각만이
이를 치료하는 길이라 믿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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