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숙객 화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6-30 12:00:00 수정 2005-06-30 12:00:00 조회수 4

◀ANC▶

오늘 새벽 광주의 한 모텔에서

방화로 보이는 불이 나

투숙객 한명이 연기에 질식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잡니다.

◀END▶

◀VCR▶



오늘 새벽 4시 20분쯤 광주시 쌍촌동의 한 모텔 5층 객실에서 불길이 갑자기 치솟았습니다.



이 불로 투숙객 33살 나모씨가

유독 가스를 마시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모텔 방 한 곳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 5백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0여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스탠드 업)

모텔에 투숙했던 20여명의 투숙객도

불에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불이 처음 시작된 506호에 투숙했던

30대 중반의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불이 난 시각에 506호로 차 배달을 나갔던

다방 여종업원은

30대 중반의 남자가 자신을 성폭행하려다

살충제와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경찰은 30대 중반의 남자를 뒤를 쫓는 한편,

다방 여종업원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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