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 새벽 광주의 한 모텔에서
방화로 보이는 불이 나
투숙객 한명이 연기에 질식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잡니다.
◀END▶
◀VCR▶
오늘 새벽 4시 20분쯤 광주시 쌍촌동의 한 모텔 5층 객실에서 불길이 갑자기 치솟았습니다.
이 불로 투숙객 33살 나모씨가
유독 가스를 마시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모텔 방 한 곳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 5백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0여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스탠드 업)
모텔에 투숙했던 20여명의 투숙객도
불에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불이 처음 시작된 506호에 투숙했던
30대 중반의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불이 난 시각에 506호로 차 배달을 나갔던
다방 여종업원은
30대 중반의 남자가 자신을 성폭행하려다
살충제와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경찰은 30대 중반의 남자를 뒤를 쫓는 한편,
다방 여종업원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