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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찾아 다니며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일부 특수지 기자들과 환경 단체 관계자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지역 시민 단체들은 일단 환영의 뜻을 밝히며
사법기관의 더욱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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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동의 모 환경 신문입니다.
이 환경 신문의 취재기자 45살 김모씨는
지난 5월 광양의 모 건설 현장을 찾아가
환경문제를 기사화 하겠다며
현장 소장을 협박해
20여 만원을 갈취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또, 광양시 중동의 모 주간 신문 호남지사장인
40살 정모씨도 유사한 숫법으로 모씨를 협박해
20만원을 요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환경 문제를 빌미로 기업을 협박해
금품을 챙기려 한 사례는
일부 환경단체 관계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모 환경단체 관계자인 53세 최모씨는
자신의 신분을 이용해
환경의 날 찬조금 명목으로
모 업체로부터 130여만원 상당을 갈취했다
나중에 다시 돌려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광양경찰서는 김씨 등 3명에 대해 검찰에
상습 공갈 등 혐의로
사전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SYN▶
최근 순천과 광양의
일부 기자들과 환경단체 관계자들의
비리 의혹에 대한
검경의 전방위적인 수사에
지역 NGO들도 더욱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INT▶
사이비 기자와 ,환경단체 관계자들에 대한
검경의 폭넓은 수사는
지역 전체가 보다 투명한 사회로
진일보하기 위한 진통의 과정으로 해석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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