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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이틀씩 쉬는
주 5일 근무제도가 이달들어 대폭확대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그럴 여건이 안되는 근로자들에게
주 5일 근무제는 꿈같은 얘기에 불과합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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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철제 구조물을 생산하는
하남공단의 한 제조업체-ㅂ니다.
스무 명 남짓되는 이 공장의 직원들은
토요일인 오늘도 어김없이 근무를 해야합니다.
제품 납기일을 맞추기 위해서는
주말 오후에도 잔업을 해야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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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 이상 일을 해야 한다.)
직원들도 주 5일 근무하기보다는
토요일까지 일을 해서라도
임금을 제대로 받는게 다행입니다.
◀INT▶
(우리가 무슨 주 5일이 필요하냐)
이렇게 토요일에도 일을 해야하는
3백인 미만 사업장은
광주*전남에서 20만 곳에 이릅니다.
비상근무를 해야하는 관공서 직원들도
종전처럼 토요일에도 일을 합니다.
상용직 환경미화원들은
임금을 깎이느니
근무를 하기를 더 원하고 있습니다.
◀INT▶
(이렇게 쓰레기도 많은데 일을 해야한다.)
노동보다는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된 주 5일 근무제도,
하루라도 더 일을 해야
그만큼 임금을 받을 수 있는 근로자들에겐
아직은 딴 세상 얘기에 불과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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