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주5일 근무..딴 세상 얘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7-01 12:00:00 수정 2005-07-01 12:00:00 조회수 4

◀ANC▶

일주일에 이틀씩 쉬는

주 5일 근무제도가 이달들어 대폭확대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그럴 여건이 안되는 근로자들에게

주 5일 근무제는 꿈같은 얘기에 불과합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자동차용 철제 구조물을 생산하는

하남공단의 한 제조업체-ㅂ니다.



스무 명 남짓되는 이 공장의 직원들은

토요일인 오늘도 어김없이 근무를 해야합니다.



제품 납기일을 맞추기 위해서는

주말 오후에도 잔업을 해야할 상황입니다.



◀INT▶

(8시간 이상 일을 해야 한다.)



직원들도 주 5일 근무하기보다는

토요일까지 일을 해서라도

임금을 제대로 받는게 다행입니다.



◀INT▶

(우리가 무슨 주 5일이 필요하냐)



이렇게 토요일에도 일을 해야하는

3백인 미만 사업장은

광주*전남에서 20만 곳에 이릅니다.



비상근무를 해야하는 관공서 직원들도

종전처럼 토요일에도 일을 합니다.



상용직 환경미화원들은

임금을 깎이느니

근무를 하기를 더 원하고 있습니다.



◀INT▶

(이렇게 쓰레기도 많은데 일을 해야한다.)



노동보다는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된 주 5일 근무제도,



하루라도 더 일을 해야

그만큼 임금을 받을 수 있는 근로자들에겐

아직은 딴 세상 얘기에 불과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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