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지방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내린 비는
순천 103mm를 최고로 장성 77, 화순 65,
광주는 70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 새벽 광주와 전남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는 오전 6시를 기해
호우경보로 강화됐습니다.
특히 곳에 따라
시간당 5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오늘 오전 화순군 동복면에서
73살 홍 모 할머니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고,
광주시 운암지하차도에 물이 차올라
택시 2대가 침수됐습니다.
광주공항에서 비행기 2대가 결항되는 등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50-100, 많은 곳은 13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