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아직은 젊어요(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7-04 12:00:00 수정 2005-07-04 12:00:00 조회수 4

◀ANC▶

왕성한 사회활동과 직장생활을 하면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황혼기

노인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이제 정년을 넘기고 집에서 편히 쉰다는

통념은 옛말이 되고 있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END▶

◀VCR▶

올해 70살의 박건엽 할머니가

내일 아침 도시락에 쓸 반찬거리를

다듬고 있습니다.



대형 할인점이나 주문처에 납품할

밑반찬과 도시락을 만드는 것인데

돈버는 것보다도 더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INT▶박건엽

"젊은 사람들이 엄마처럼 대해주고..."



무공해 청정 두부를 만들고 있는

올해 70살의 서점임 할머니는 두부에

할머니들의 수십년간 닦아온 손맛이

들어가 있다며 자랑이 대단합니다.



◀INT▶서점임

"웰빙 두부다.."



이렇게 일자리를 새로 얻어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노인들은

광주 북구 시니어 클럽에만 14개 사업단,

4백여명에 이릅니다.



각 사업단이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생산과 유통을 연계해

노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INT▶이정철 실장/광주 북구 시니어클럽

"웰빙하우스 작물을 가져다 도시락 반찬으로 만들고..."



노인들이 수혜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주체로

앞장서 나가야 한다는 생각...



초고령화사회를 헤쳐나가는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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