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가
탈꼴찌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기아는 이번주 삼성과 한화와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주초 삼성전은 9연패의 사슬과
맞물려 최대의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올시즌 삼성전 9연패,
삼성만 만나면 기를 쓰지 못하는 기아는
다시 삼성과 3연전을 갖게 됐습니다.
관심은 9연패뒤 1승이냐 아니면 10연패냐.
10연패를 당하면 프로야구 원년인 82년도
삼성에 당했던 기록과 같습니다.
기아의 최다연패기록은 2000년 현대에게
당했던 12연패
오늘부터 열리는 3경기를 내리 내주게 되면
악몽과 같은 이 불명예기록도 타이를 이루게
됩니다.
◀INT▶
그러나 삼성도 그리 넉넉한 형편은 아닙니다.
6월들어 극심한 타선침체에 시달리면서
최근 5연패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만세포의 사나이 양준혁이 최근 1할대의
부진을 보이고 있고 최고연봉의 심정수는
허리통증으로 아예 경기에 나설 수 없습니다.
덩달아 중심타선도 동반슬럼프에 빠지면서
승률이 3할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아가 특유의 근성을 되찾아
경기 집중력을 높힌다면 3연승은 물론
9연패의 앙갚음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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