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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생들과 교수들이
우리 전통문화 체험길에 나섰습니다.
한국을 이해하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파란 눈의 외국인이
전통 혼례복을 입고 연지곤지를 찍자
곱디고운 새색시 자태를 뽐냅니다.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지만
큰절을 하는 자세가 우리네 못지 않습니다.
이들은 미국 미주리대에서 온 학생과
교수들로 광주향교를 방문해
전통예절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한국 방문이 처음이기에
마냥 신기할 따름입니다.
◀INT▶(로라 마이어/대학생)
호기심 어린 눈빛은
전통차 앞에서도 여전합니다.
맑게 우러난 전통차를 한입 머금으며
온몸으로 퍼지는 은은한 맛과 향을 느낍니다 .
◀INT▶(레베카 헤일/대학생)
그리고 문화적 차이를 뛰어넘어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데
그만이었다고 입을 모읍니다.
◀INT▶(듀에인 루디/교수)
짧은 시간이지만 큰 만족을 얻었다는
미국 대학생과 교수들에게 우리네 전통문화는
색다른 추억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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