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장마철 공사발주(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7-06 12:00:00 수정 2005-07-06 12:00:00 조회수 4



◀ANC▶



배수로나 도로 포장 등 재해예방에 밀접한

공사들이 장마철에 무더기로 발주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해못할 일은 특히 농어촌

자치단체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거푸짚이 여기저기 쌓인 채 배수로 공사현장이

일주일 이상 멈춰 서 있습니다.



장마철을 앞두고 공사를 시작했다가 비가

계속되자 중단한 것입니다.



◀SYN▶주민 (하단)

//..공사하다가 비가 오니까 이렇게 놔두버린

거지...//



이처럼 장마철을 앞두고 시작됐거나 발주된

공사는 이 자치단체에서만 150여건.



배수로나 도로포장 등 대부분 재해예방이나

생활과 밀접한 공사들입니다.



하지만 2-3천만원 이하의 소규모 사업이라

시기에 상관없이 우선 순위에

밀리거나 선심성으로 한꺼번에 발주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때문에 정작 대비가 필요한 장마철이나

태풍철을 보내고 사업이 마무리되고,

농작물이 한참 자라고 있는 시기에 공사가

진행되면서 또다른 민원을 낳고 있습니다.



◀INT▶공사담당 공무원(하단)

///..시기적으로 문제점이 있는 건

사실이다..//



재해 대비와 편리한 농사를 위한 사업들이

당국의 뒷북 행정으로 정작 필요한

시기를 넘긴 채 시행되고 마무리되는 악순환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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