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다음은 건강 정보를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안과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은 바이러스를 비롯한 미생물이 활동하기에 적합하고 우리 몸의

면역성이 약화되기 쉬워져서 우리 눈이 감염성

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지난 번 크게 유행하고 여름철에 잘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출혈성 결막염은 2-3일간의 짧은

잠복기를 거쳐 한쪽 눈에 눈곱과 충혈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곧이어 수일 이내에 반대편의 눈도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주 증상은 이물감이 심하고 눈물이 많이 나오며

밝은 빛을 보면 눈이 부셔서 눈을 잘 뜨지

못하고 눈이 쑤시는 것과 같은 통증이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어른들 보다도 증세가 더욱

심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발현되고 1주일간 전염력이 가장 강하며

1-3주 사이에 증상이 호전됩니다.



다른 바이러스 질환과 같이 뚜렷한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유행시기에는 수영장, 목욕탕 등을 비롯해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손을 자주 깨끗이 씻고 환자가 쓰는 세숫대야와 비누, 수건을 따로 쓰도록 합니다.



일단 증상이 있으면 아무 안약이나 함부로 넣지 말고 전문의의 치료와 함께 충분한 휴식, 영양 섭취를 하고 음주, 과로를 삼가서 자신의 면역성을 키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눈을 세척할 목적으로 생리 식염수를 넣는 것은 오히려 오염될 우려도 있기 때문에 좋은 방법은 아니며 인공 눈물을 사용하거나 이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 안약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건강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