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일본의 역사 왜곡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일본 승려가 과거사를 반성하는
거리 탁발을 4년째 해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과거사 왜곡과 망언을 일삼는 일본 정부와는
너무나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낯선 목탁을 두드리는 일본 승려의 모습이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습니다.
어깨에 들쳐멘 가방에 쓰인 사죄라는 한자어가
예사롭지 않게 보입니다.
영문을 모른채 발길을 멈춘 사람들은
스님 뒤에 걸려있는
반성의 글귀를 보고서야 참뜻을 깨닫습니다.
◀INT▶
행인.
머나먼 이국땅에서 과거사를 반성하는
거리 탁발에 나선 주인공은 류조 이와타 스님.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과거사에 대한
반성도 없이 신사 참배를 강행하자
스님은 한국민에 대한 사죄를 결심했습니다.
◀INT▶
류조 이와타
부산에서 서울까지 걸으면서
반성의 시간을 갖는 것이 올해로 벌써 네번째.
광복 60주년을 맞은 올해는
일본인의 반성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독립 기념관에서
7일동안의 단식 기도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INT▶
류조 이와타
한 일본 승려의 과거사 반성 탁발은
과거사에 대한 왜곡과 망언을 일삼는
일본 정부와는 너무나 거리가 멀어보입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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