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마르지 않는 호수(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7-07 12:00:00 수정 2005-07-07 12:00:00 조회수 4

◀ANC▶



섬지역에는 전설을 간직한 각종 장소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 호수,용이 승천했다해서 '용소'로

이름 붙여진 섬마을 호수를 박영훈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목포에서 뱃길로 1시 20분거리에 있는

신안군 자은도.



한적한 섬마을 가운데 호수가 눈에 띕니다.



용이 승천한 연못이라는 의미의 '용소'.



만평규모로 비교적 규모가 작은 이 호수가

특별한 것은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한번도

바닥을 드러내지 않기때문입니다.



◀INT▶박분금 *주민*

///이 호수는 안 말라요.보기는 작아도///



높은 산도 없지만 모래땅으로 스며든 물이

모이는 이 호수는 대파밭 등

주변 200헥타르의 농경지에 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전국을 강타했던

지난 68년과 78년,이 용소에

신안군 14개읍면의 예비못자리가 설치됐던

일화는 유명합니다.



◀INT▶주윤덕 면장 *신안군 자은면*

//물이 그만큼 풍부하다는 얘기..//



신안군은 앞으로 주변에 모래들이

유입되면서 점점 규모가 줄고 있는 이 호수의 바닥을 준설하고,산책로와 휴식공간 등을

꾸며 지역 명물로 만들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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