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방 조직(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7-07 12:00:00 수정 2005-07-07 12:00:00 조회수 4

◀ANC▶

수천여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보도방 조직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단속 한번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보도방 단속에 나선 경찰이

봉고차에서 내린 여성을 연행한 다음

여관을 들이칩니다.



이여성은 여관 주인에게서

연락을 받고 온 성매매 여성입니다.



경찰은 이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해 온 업주 44살 김 모씨 등

보도방 조직 15명을 붙잡았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자신의 부인과 처남까지 동원해

여관에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해 왔습니다



◀SYN▶(피의자)



이들은 백 2십여개 여관을 상대로 한달에 무려

2천여차례의 성매매를 알선했습니다.



(스탠드업)

김씨에게서 압수한 통장입니다.

모두 80개가 넘는데 보도방 수입이

얼마나 많은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SYN▶(경찰)



이런데도 변변한 단속 한번 없어

성매매 특별법은 김씨에게 유명무실했습니다.



◀INT▶(피의자)



최근 경찰의 단속이 느슨해지면서

또 다시 성매매 행위가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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