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의 손으로- R (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7-08 12:00:00 수정 2005-07-08 12:00:00 조회수 4

◀ANC▶

전국에서 처음으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무료 전문요양시설이

민간자금으로 여수에 건립됐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END▶



남녘 바닷가에 들어선 노인 전문 요양 시설

'하얀연꽃'입니다.



이 곳은 연고자가 있다는 이유로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던 저소득층 노인들을

무료로 돌봐주는 곳입니다.

◀INT▶

착공 4년여만에 완공된 '하얀연꽃'은

25억원의 민간 후원자금으로 건립됐습니다.



50여개 보호실과 물리치료실, 목욕탕 등이

별도로 마련돼 치료와 요양을 병행 할 수

있습니다.



준공식에 참석한 김근태 복건복지부 장관은

민간 차원에서 건립된 '하얀연꽃' 같은

차상위계층 노인 시설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가정이나 정부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는

노인들은 전국적으로 15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처럼 소외된 노인들의 무료 쉼터로 처음으로 문을 연 '하얀연꽃'이 노인 복지 제도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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