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농민 두번 울린다-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7-08 12:00:00 수정 2005-07-08 12:00:00 조회수 4

◀ANC▶

무안의 한 농가가 산 요소비료에서

이물질이 대거 발견돼 말썽을 빚고있습니다.



문제는 이들 요소비료가 중국에서

수입된 것이란 데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무안 망운면에서 농사를 짓는 김성원씨는

요소비료를 논에 뿌리다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비료안에서 볏짚과 풀씨,보리씨, 심지어는

쇠조각과 폐비닐까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20킬로그램들이 백포대 모두에서 이같은

이물질이 발견됐습니다.



◀INT▶ 김성원( 무안군 망운면)



김씨의 항의로 비료회사에서

새 것으로 바꿔줬으나 여기에서도 이물질이

발견됐습니다.



문제의 불량비료는 중국에서 수입해

국내 비료회사에서 포장만 해 공급한

것들입니다.



◀INT▶ 비료회사 관계자(전화)

.

비료안의 이물질이 농사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국내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수입과정에서 외래 식물과 병해충등이

비료안에 묻어나올 수 있기때문입니다.



(s/u) 수입에만 의존하는 요소비료값은

최근 일년새 두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여기에 각종 이물질이 섞인 불량 비료까지

공급되면서 농민들을 두번 울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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