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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사상의 은사로 불리는
리영희 교수가
내일 광주 문화 방송에서 지역민과 함께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갖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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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과 분단의 시대를 걸으며
고뇌와 번민을 거듭했던 실천적 지식인 리영희.
유신의 칼날이 서슬퍼렇던 지난 74년.
'전환시대의 논리'라는 한권의 책으로
냉전 이데올로기의 허구성을 적나라하게
파헤쳤습니다.
이후 '분단을 넘어서' 등
선생의 용기가 담긴 책이 잇따라 발간되면서
동 시대 지식인들의
역사 인식을 한단계 끌어올렸습니다.
이 때문에 선생은 두번의 해직과
다섯번의 구속이라는 시련을 겪었고,
특히, 지난 80년에는 광주 항쟁의
배후 조종자로 날조되기도 했습니다.
◀INT▶
지난 2천년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가까스로 건강을 회복한 선생은
76세의 노구를 이끌고 광주를 찾아
지역민과 진솔한 대화 시간을 갖습니다.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이 진행하는
이번 공개 대담은 내일 오후 2시 반부터
광주 MBC 공개홀에서 진행됩니다.
그리고 오는 8월 5일과 12일, 19일밤에
광주 mbc 8.15 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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