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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마다 넘쳐나는 불법 현수막을
처리하기 위해
각 자치단체마다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이 불법 현수막을 자원으로 활용해
도시미관을 살리고 환경문제도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김철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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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한 구석에
알록달록한 자루가 쌓여 있습니다.
각 가정에서 내놓은 재활용 쓰레기를
담은 것인데 거리에 널려 있던
불법 현수막으로 만든 것입니다.
◀INT▶천향희
"보기도 좋고, 재활용 취지도 살리고 좋다"
불법 광고물을 재활용해 만들 수 있는 것은
자루 뿐만이 아닙니다.
때에 찌든 현수막을 세탁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손을 거치면
근사한 수납주머니와 앞치마로 새로
태어나게 됩니다.
◀INT▶서은명
"주머니로 만들면 여러가지로 활용 가능..."
구청의 단속으로
일주일이면 수백장씩 쌓이는 불법 광고물.
그동안 태우거나 묻는 방법으로
처리하던 것을 이렇게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습니다.
◀INT▶윤종철 부장
"자원 재활용도 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도 살리고 환경문제도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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