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의 도심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그러나 개발 방식에 대해서는

적잖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윤근수 기자



◀ＥＮＤ▶



재개발이 시작된 아파트 공사 현장입니다.



이 아파트의 용적률은 266퍼센트,

19층 높이로 지어집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재개발을 통해

이렇게 아파트를

높게 짓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가 마련중인 주거 환경 정비 계획은

주변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높게 짓는

고밀도 개발의 문제를 해소하고

공공성을 확보하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2010년까지 정비하기로 한 사업지구는

모두 166곳,



인접한 사업지구를 연결해

특화된 주거단지를 만든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ＩＮＴ▶



신규 택지 개발에서 구도심의 재개발로

정책이 바뀐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계획을 추진하는데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우선은 용적률을 낮췄을 때

사업성이 있느냐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ＳＹＮ▶



광주의 인구 증가세나 주택 보급률을 감안하면

공급 과잉으로 인한

미분양 사태를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ＩＮＴ▶



무엇보다 기본 계획을 확정하기도 전에

사업성을 요구하는 재개발 사업 지구 주민들의

집단 반발에 부딫칠 수 있다는 점도

사업 추진에 걸림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