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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육류시장에서 닭고기의 인기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돼지고기외 쇠고기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때문에 찾는 이들이
크게 줄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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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보러 나온 주부의 발길이
닭고기 판매대 앞에서 멈춰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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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 할인점에서 판매되는 닭은
하루 평균 6백 마리 남짓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50 퍼센트가 늘었습니다.
닭고기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닭고기 가격도
강세를 보여 작년 이맘때보다 30 퍼센트 가량
올랐습니다.
모레 초복을 앞두고 닭고기 가공업체들도
밀려두는 주문을 따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쇠고기는 최근 찬밥신셉니다.
특히 한우는 가격이 비싸 수요가 없다보니
일부 유통업체에서는 가격을 대폭 할인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부위에 따라 최상급 수입 쇠고기나 삼겹살보다도 싼 가격에 팔리는 기현상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또 여름철 수요가 많아지는 삼겹살도 올들어 가격이 크게 올라 닭고기 수요에 밀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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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자리매김한 닭고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그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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