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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매한 추석 연휴 호남 전라선 열차표가
모두 매진됐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광주역에는 어제밤부터
밤세워 표를 사려고 몰려든 사람들로
크게 북적거렸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올 추석 연휴 열차표를 사려는 사람들이
대합실 밖까지 길게 늘어섰습니다.
대부분 서울에 있는 자녀를 위해
표를 끊으러 나왔는데
꼬박 밤을 새운 사람들도 부지기숩니다.
하지만 아들딸이 조금이라도 편히
고향땅을 찾을 수 있다면
자기 한 몸 고생은 대수롭지 않습니다.
◀INT▶
창구에서 받아쥔 열차표를 보니
이처럼 흐뭇한 전리품이 따로 없습니다.
서울 등지로 역귀성 열차표를 사려는 사람도
적잖이 눈에 띱니다.
◀INT▶
아침 일찍 서둘러 나왔지만
일부는 예매를 하지 못해
아쉬움 속에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INT▶
광주역에서 오늘 발매된 열차표는 천 2백여장
특히 승차권의 절반을 판매하는
인터넷 예매의 경우 시작하자마자
표가 모두 동이 났습니다.
내일 오후 1시에는
광주역 창구와 인터넷을 통해
입석표가 판매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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