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잔디 농사...소득 짭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7-13 12:00:00 수정 2005-07-13 12:00:00 조회수 4

◀ANC▶

쌀 시장 개방과

추곡수매제 폐지를 앞두고

농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하지만 20여년전부터

벼 대신 잔디농사를 하고 있는 농민들은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반듯하게 경지정리된 논에서

벼 대신 푸른 잔디가 자라고 있습니다.



근처 비탈진 밭에서는

다 자란 잔디를 떠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잔디농사는

벼보다 두 배 넘게 높은 소득을 보장합니다.



게다가 태풍 등 재해 걱정도 적고

힘이 덜 들어 나이 많은 농민들도

어렵지 않게 잔디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INT▶농민

(마른 땅이니까 아무래도 낫다)



또한 잔디를 출하할때 받는 품삯은

농가에 짭짤한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INT▶

(하루 열심히하면 10만원도 받는다.)



(스태드업)

"황토와 모래가 적당히 뒤섞인 땅이 많은

장성 삼서지역은 전국 잔디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잔디를 본격적으로 재배한 지 25년만에

경지면적 천 8백ha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잔디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공급량이 늘고 있는데다

양잔디 보급이 확대되고 있어

농민들은 경쟁력 높이기 위해

잔디의 품종개량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INT▶

(잔디 낙엽 시기를 한달정도 늦추도록)



쌀 시장 개방과 추곡수매제 폐지로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상황을 맞고있지만,



대체작목인 잔디가

농가에겐 안정적인 소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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