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연중기획: 3년만의 재기-금산전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7-15 12:00:00 수정 2005-07-15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의 한 중소기업이

초정밀 금형기술을 이용한

전기전자 부품 개발 능력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불과 3년 전

화재로 인해 모든 것을 잃었지만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섰습니다.



조현성 기자



◀VCR▶

◀END▶

휴대폰 부품들간에 전기전자신호를 교환해주는연결장칩니다.



지난 해 10월 광주의 한 중소기업이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양산에 성공했습니다.



핀 중심간의 간격이 0.4밀리미터에 불과해

초정밀 금형기술이 없으면 생산이 불가능합니다



광주 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주식회사 금산전자는 전기,전자부품 개발생산 전문업쳅니다.



특히 초정밀 금형기술을 활용한 잇따른 신제품개발로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해외기업체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올해 예상 매출은 40억원 안팎으로

지난 해 매출을 3배 이상 웃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02년

화재로 인해 공장과 생산 설비를 모두 잃었습니다



하지만 잿더미 속에서도 재기에 성공해

불과 3년만에 화재가 나기전보다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



◀INT▶



전자통신연구원의 연구원과 중견기업의 공장장을 지낸 회사 대표 유진열씨는

화재 직후 매출이 급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출액의 20 퍼센트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한 성과라고 말합니다.



재품 경쟁력을 갖춘만큼 특정 대기업 한 곳만이 아닌 국내외 여러 기업과 거래를 하고 있다는 점도 이 회사의 강점 가운데 하납니다.



◀INT▶



직원들의 창의성과 능동적인 사고를 강조하는

유 대표의 인재상은 회사 구성원 모두에게

전파돼 회사 경쟁력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INT▶

◀INT▶



(조현성)니켈 컵이라 불리는 엘시디 발광장치의 핵심부품 가운데 하납니다. 두께가 0.1 밀리미터에 불과해 국내에서는 3개업체에서만 생산하고 있습니다.



기업 경영은 새끼꼬기와도 같아 끊임없이

새로운 짚이 공급돼야하고 그 짚은 결국 신제품 개발이라는 유 대표는 이 니켈 컵의 수출 확대등을 통해 내년도 매출 100억원 달성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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