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겉도는 공동방역(R)-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7-15 12:00:00 수정 2005-07-15 12:00:00 조회수 4

◀ANC▶



목포시가 여름철 위생매립장 주변마을에

실시하는 마을공동 방역사업이 겉돌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파리,모기떼로 힘겨운 여름을 나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목포 위생매립장 주변의 한 마을입니다.



대낮인데도 방충망을 붙인 현관문을 따로

달고 있습니다.



밤낮으로 주민을 괴롭히는 파리모기때문입니다.



◀INT▶ 임무웅(주민)



방 안에는 항상 모기장이 펴 있고 손자들의

팔다리는 파리,모기에 맡겼습니다.



매립장 관리소에서 일주일에 4개씩 공급받는

살포제는 이틀이면 동이납니다.



다른 집도 바깥 창문을 아예 방충망으로

바꿔 달았습니다.



◀INT▶ 박복례(주민)



이곳 마을 공동 방역사업도 엉터립니다.



목포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립장 주변마을 안길과 하수구등에 공동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방역을 하는 1명의 한달 인건비로 43만8천원씩

6개마을에 263만원과 방역약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마을은 방역약품을 각 가정에

배포해 처리하고 인건비는 마을공동 비용으로 편법 사용하고 있습니다.



◀INT▶ 주민

"나눠주는 약품으로 집안 여기저기 뿌린다"

◀INT▶ 마을통장

"마을 공동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위생매립장 관리사무소측은 공동방역사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INT▶ 목포 위생매립장 관계자



위생 매립장 공동방역 사업이 겉돌면서

마을 주민들만 파리,모기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