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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의 지역 불균형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종 개발계획이 동부권과 서부권에 치중되면서
중남부권은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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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전남 지역의 개발 계획은
동부권과 서부권 양축을 중심으로 추진돼
왔습니다.
동부권은 광양만권 경제 자유구역과
2012년 여수 세계 박람회, 여수 화양 관광단지 조성과 고흥 항공우주 센터 등
굵직한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서부권은
시범 사업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는
제이프로젝트와 무안 기업 도시 건설,
신도청 소재지와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 개발, 영산강 고대문화권 개발 등
역시 대형 프로젝트가 즐비합니다.
반면 중남부권은 담양의 에코랜드 조성을
제외하면 딱히 내놓을 만한 개발 계획이
없습니다.
인텨뷰
지난 2천년부터 2005년까지 SOC 즉
사회간접 자본 시설에 투자된 액수를
비교해도 사정은 같습니다.
동부권이 39건에 4조 9천억원,
서부권은 25건에 2조 5천억원이 각각 투입된
반면 중남부권은 27건에 2조4천억원으로
서부권에 비해서도 천5백억원이나 적습니다.CG
미래 성장 동력 산업 역시
대부분 동부권과 서부권에 들어서고 있는 등
중남부권은 낙후지역인 전남지역 안에서도
특히 소외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공공기관 공동 혁신 도시뿐 아니라
중남부권의 균형 발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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