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노조 '갈등'-R(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7-15 12:00:00 수정 2005-07-15 12:00:00 조회수 4

◀ANC▶

전남동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여러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모인

비정규직 노조가 출범했습니다.



하지만 노조활동과 함께

갈등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현대 하이스코 비정규직 노조가

출범한 건 지난달 13일,



240여명의 조합원들은

현대 하이스코 순천공장의

코일 포장과 크레인, 기계.전기 정비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14개 하청업체에 소속된 노동자들로

비정규직 노조가 설립된 것은

전남동부지역에서는 처음입니다.

◀INT▶

하지만 이들을 단체교섭 파트너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더욱이 노동조합 일부 간부들이

다른지역으로 전출되는 등

하청업체의 노동탄압이 있었다며

지방노동사무소에 진정서를 낸 상탭니다.

◀INT▶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측은

노조의 인정 문제는

협력사와 소속 노동자들의 문제로

이해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인 해결을 할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협력업체 사장들이 현대하이스코측에

사업중단을 희망하고 있어

만류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용직 건설노조에 이어

새롭게 출범한 하청업체들의 비정규직 노조가

지역 노동계의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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