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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개장 7년을 맞아
광양항의 미래를 전망해 봤습니다.
급변하는 항만환경 속에서
주변 여건을 십분 활용하는
동북아 물류중심 구상이 광양항의 비전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는 오는 2011년,
율촌에 들어설 3단계 4차까지
총 33선석의 부두 위용을 갖추게 됩니다.
연간하역능력이 933만TEU에 이를 전망이지만,
현재로선 낙관할 수 만은 없습니다.
물동량 증가율이 계속 둔화되고,
중국의 대대적인 항만개발로
중국항만 직기항체제가 확산되면서
환적화물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부정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환적물동량의 유치가능성면에서
광양항의 성장잠재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그 전제조건은
다양한 항만관련 서비스의 공급과
활발한 부가가치물류 생산활동입니다.
또, 전세계적인 선박대형화 추세에
광양항도 한걸음씩 다가서고 있으며,
오히려 광양항에는 유리한 여건이기도 합니다.
◀INT▶
정부는 현재,
한.중.일 동북아 3국간의 물류체계 정착을 위한 인프라와 여건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무한경쟁보다는 상호보완하는 윈-윈의 전략으로
한국은 중계항만의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며,
광양항의 비전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INT▶
광양항은 국내 투포트의 하나인 부산항은 물론,
주변국 주요 항만과도 동반성장할 것입니다.
(S/U)지금 보시는 것처럼 광양항 개장 7년만에
가장 큰 배가 정기적으로 취항하게 됐습니다.
동북아의 물류중심을 지향하는
광양항의 개발과 발전의 청사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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