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화재 조심(R)-서울방송시 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7-18 12:00:00 수정 2005-07-18 12:00:00 조회수 4

◀ANC▶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선풍기 사용이 늘고 있습니다.



그만큼 선풍기 과열로 인한 화재도 많이

일어나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END▶

◀VCR▶



오늘 새벽 0시쯤

광주시 남구 진월동 63살 박 모씨의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아파트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2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만에 꺼졌습니다.



선풍기 코드를 뽑지 않은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INT▶피해주민

선풍기 누전으로 불이 난 것 같다



지난달 25일 전남 무안에서도

돼지 축사에서 선풍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돼지 7천마리가 폐사하고

농장주 44살 배 모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2달 동안 선풍기 과열로

전국에서 213건의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4억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INT▶나강문 방호구조과장

"외출할 때는 코드를 반드시 뽑아놓고..."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선풍기 사용이 많아지는 요즘

장시간 사용을 피하고

잠을 잘 때는 타이머를 맞춰 놓는 것이

선풍기 사고를 예방하는 길이라고

소방방재청은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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