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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조종사 파업으로
지역내 수출업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우체국도
항공 우편 처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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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 조종사 파업이
사흘째 계속되면서 무엇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곳은 수출업체들입니다.
아시아나 화물기로 서울로 운송하는 화물은
하루 평균 40여톤
대부분이 수출품이어서 제때에 운송돼야 하지만
차질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5톤의 반도체를
모두 항공기로 보내고 있는
엠코 테크놀로지 코리아는 그래서
대체 운송 수단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INT▶(엠코)
우체국도 마찬가집니다.
신속성이 생명인 항공 우편물이
아시아나 파업으로 인해
육로로 운반되고 있습니다.
평소 4-5일 걸리던 항공 우편이
1주일이상 걸릴 것으로 우체국은 보고 있습니다
◀INT▶(우체국)
국제선 결항소식에 오래전부터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던 사람들은
여름휴가를 망치지 않을까 걱정이 큽니다
◀INT▶(시민)
아시아나 항공사측은 오늘
당분간 국제노선이
차질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실로 나타난 피해와 불편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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