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실'하우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7-19 12:00:00 수정 2005-07-19 12:00:00 조회수 4

◀ANC▶

요즘같은 폭염속에 '비닐 하우스' 하면

한층더 후텁지근한 환경이 연상되실 텐데요,



고냉지 채소재배를 위한

저온형 비닐하우스가 고소득 농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찬 계곡수가 흐르는 고무호스가

비닐하우스 지붕과 땅속을 가로지르며 열기를

식혀 냅니다.



지붕의 환기 장치는 필요할때 열리고 닫히며

열기는 내뿜고 냉기는 보전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존 온실과는 반대되는 개념을 적용해 고안한

이른바 '냉실'하우스 입니다.



(stang/up)-

이곳 내부의 한낮 온도는 섭씨 29도로

불볕이 내리쬐는 바깥 날씨보다

4,5도 가량 낮은 기온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한 여름 공급이 달려 가격이 급등하는 상추등 고냉지 채소가 주 품종으로

고온으로 인한 병해도 훨신 적어져 농약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돕니다.



◀INT▶

"다른데선 농약써도 이렇게 못길러요."



시스템을 고안한 곳은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호숫물와 계곡수등

냉각수를 구하기 쉬운 지역적 특성에 착안해

농가 지원 사업으로 올해 처음 2헥타를 지어

올렸습니다.



◀INT▶

"기대보다 훨신... 더 늘릴계획"



혹서기를 겨냥한 냉실용 하우스는

계절별 틈새 작목을 겨냥하는 농가들에게

품종 다양화의 가능성을 한층 넓혀줄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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