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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파업에 이어 보건 의료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는 등
지역노동계에도 파업물결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려했던 의료 대란은 빚어지지 않았지만
하늘길이 막히면서 수출용 화물 운송에
차질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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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보건 의료 노조 파업이 시작된
광주의 한 대학 병원.
노조의 파업 소식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몰려든 환자들이
대기실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래 접수와 진료가
모두 정상적으로 이뤄졌고,
우려했던 진료 차질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INT▶
환자...
광주와 전남 지역 6개 병원의 노조원이
파업에 참가하고 있지만,
노조 간부와 휴가자 중심으로 파업이 이뤄졌고
조대병원은 지부별 협상이 타결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고
참여 노조원이 늘어날 경우
환자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INT▶
노조...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아시아나 항공 조종사 노조 파업으로
오늘도 광주와 목포.여수 공항에서는
22편의 항공기가 결항됐습니다.
또, 하루 평균 40톤에 이르는
수출용 화물 운송이 지연되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영진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일부 사업장의 비 정규직 노조가
이미 파업에 들어간
전남 도청 청소 용역 노조와
연대 투쟁을 계획하는 등 노동계의 파업은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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