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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위해서는
누구보다도 주부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어떻게하면
집에서 손쉽게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나갈 수 있는 지,
조현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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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식인 다식 보급가로 잘 알려진
담양군 용면의 이순자씨,
요즘 이씨 집을 찾는 손님들은
어김없이 수박껍질 주스를 대접받습니다.
먹고남은 껍질 처리가 귀찮아
일부 주부들이 사먹기를 꺼린다는 수박
하지만 껍질을 잘게 채로 썰어 약간의 설탕을 뿌려두고 1주일만 기다리면 인스탄트 주스와는 다른 먹음직한 마실거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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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끼 식탁에서 나오는 각종 음식물 쓰레기들도 이씨의 손을 거치면 훌륭한 자원이됩니다.
음식물 쓰레기에서 가장 골칫거리는 물기,
하지만 걸망이 있는 통에 넣어서 며칠만 지나면 모든 물기가 빠지고 발효과정까지 끝난
액체비료나 천연 퇴비가 됩니다.
(조현성) 음식물 쓰레기로 만든 천연퇴빕니다.
1주일에서 2주일 정도 실온에서 밀봉시킨 채 발효시킨 것입니다. 냄새를 맡아봐도 아무런 악취가 없습니다.
이씨는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화시키는 일은
주부들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INT▶
주부들이 몰라서도 안하고 귀찮아서도 안한다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이처럼 작은 지혜와 실천이 쓰레기 대란을
막는 밑거름이 될 수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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