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처리기를 도입하는 업체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비용이 문제인데
결국 푸짐한 것이 좋다는
우리의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우선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점심 손님 맞이 준비가 한창인
광주의 한 음식점.
생선과 야채를 손질하고 난 뒤,
음식물 쓰레기가 쏱아져 나옵니다.
이 곳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는
하루 평균 60KG .
업체에서는 미생물을 이용한
음식물 처리기를 도입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INT▶
또, 구청에서 부과하는 KG당 94원의
부담금도 내지 않아
일석 이조라는 것이 업체의 설명입니다.
이 때문에 음식물 처리기를 도입하는
식당이 점점 늘고는 있지만
문제는 만만치 않은 비용입니다.
최고 천만원에 이르는 설치 비용이
영세한 업체에게는 부담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발생 자체를 줄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푸짐한 것을 원하는
한국인의 식습관 때문에
음식량을 줄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INT▶
해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최상책은
우리의 의식과 식습관의 변화로 보여집니다.
MBC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