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지원 어렵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7-22 12:00:00 수정 2005-07-22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 전남의 현안 사업 가운데는

건설 교통부와

관련된 사업들이 많습니다.



건교부 장관의 광주 방문은

그래서 주목을 받았는데

지역의 기대와

장관의 발언 사이에는 거리가 좀 있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공동 혁신도시에 대한

특별한 지원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한곳에 8백억원이 지원된다면

공동 혁신도시에는 천6백억원,

여기에 낙후도까지 감안하면

2천억원은 지원해줘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추가 지원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혁신도시와 같은 금액을 지원하되

예산이 절감되는 범위 안에서

혁신도시 주변의

SOC 건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YN▶



호남고속철도 조기 개통 요구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세우고 나면

2-3년 안에 설계를 마치겠다면서도

착공 시기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INT▶



노무현 대통령 임기 안에 착공하기를 바라는

지역의 기대와는 차이가 나는 대목입니다.



다만 호남 고속철 개통은 경제성보다는

균형발전 차원에서 검토돼야 하고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조기 개통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건교부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지역의 기대와 정부 방침 사이의

거리감을 확인시켜줬지만

한편으로는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여지 또한 남겨 뒀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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