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폐선 부지 푸른 길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7-22 12:00:00 수정 2005-07-22 12:00:00 조회수 4

◀ANC▶

도심을 가로지르던 옛 경전선 철길이

각종 나무가 우거진 푸른길로 변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폐선 부지 푸른길은

광주의 새로운 명물이 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삭막함을 더해주던

녹슨 철길.



풀 한포기 자라지 않을 것 같았던

불모의 땅이

싱그러움이 물씬 풍겨나는 숲으로 변했습니다.



푸른 길을 따라 곳곳에 설치된 분수대는

타는 여름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줍니다.

◀INT▶



폐선 부지가

푸른길로 변신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03년 8월.



2년동안의 공사 끝에 새들의 노랫 소리가

울려 퍼지는 도심 속의 산책로로 등장했습니다.

◀INT▶



이 같은 폐선 부지의 변신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시민들이 한푼 두푼 모은 헌수 기금은

10만 그루의 나무와 벤치등

각종 편의 시설로 돌아왔습니다.

◀INT▶



(스탠드 업)

이번에 완공된 폐선 부지 푸른길은

백운광장에서 남광주역까지 1.7km로

전체 폐선부지 가운데 20%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백운 광장에서 동성중 구간은

내년 상반기에 완공되고

나머지 구간에 대한 푸른길 공사도

내년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휴식 공간에 꼭 필요한 화장실은

갖춰져 있지 않아

앞으로 개선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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