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에 폭발물, 시민 대피 소동(라디오용)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7-23 12:00:00 수정 2005-07-23 12:00:00 조회수 4

광주역에 폭발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승객들이 대피하는 등 큰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광주역 대합실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상자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승객 수백명이 대피하고

광주역의 출입이 한때 전면 통제되는 등

큰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조사결과 문제의 상자는

화장품상자인 것으로 밝혀져

1시간 30분만인 11시 10분쯤

통제가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조사에 들어간 지

1시간이 훨씬 넘어서야 광주역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등 경찰의 비상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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