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 '권장량 살포해야'-R(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7-26 12:00:00 수정 2005-07-26 12:00:00 조회수 4

◀ANC▶

적조 방제에 효과가 높은

황토를 과도하게 뿌리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권장량 살포만으로도

적조생물을 80%이상 없앨 수 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예년보다 보름가량 빨리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남해안,



올해도 어김없이 황토가 뿌려지고 있습니다.



황토는 적조생물에 흡착돼

적조생물의 얇은 세포막을 파괴하는

효과가 높습니다.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잇점 때문에

어민들도 황토 사용을 선호합니다.

◀INT▶

하지만 황토는 권장량 이상을 살포하면

해양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육상 실험실에서

살포 권장량인 평방미터당 400그램 이상을

뿌렸더니, 최고 20%가량

해저미생물의 생존률이 떨어졌습니다.



넓은 바다에서는 그 영향이 크지 않지만

권장량 살포가 바람직합니다.



황토는 권장량만 뿌려도

80%이상 적조생물을 없앨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적조 발생때 전국적으로 뿌려지는 황토는

한 해 평균 10만여톤,



육상의 황토 자원도 아끼고

적조도 막을 수 있는

효율적인 황토 살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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