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적조 방제에 효과가 높은
황토를 과도하게 뿌리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권장량 살포만으로도
적조생물을 80%이상 없앨 수 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예년보다 보름가량 빨리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남해안,
올해도 어김없이 황토가 뿌려지고 있습니다.
황토는 적조생물에 흡착돼
적조생물의 얇은 세포막을 파괴하는
효과가 높습니다.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잇점 때문에
어민들도 황토 사용을 선호합니다.
◀INT▶
하지만 황토는 권장량 이상을 살포하면
해양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육상 실험실에서
살포 권장량인 평방미터당 400그램 이상을
뿌렸더니, 최고 20%가량
해저미생물의 생존률이 떨어졌습니다.
넓은 바다에서는 그 영향이 크지 않지만
권장량 살포가 바람직합니다.
황토는 권장량만 뿌려도
80%이상 적조생물을 없앨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적조 발생때 전국적으로 뿌려지는 황토는
한 해 평균 10만여톤,
육상의 황토 자원도 아끼고
적조도 막을 수 있는
효율적인 황토 살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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