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얼마전 계약대로 식자재를 납품하지 않은
업체들이 적발돼 부식 급식의 우려가 컸습니다
학교에서 질나쁜 재료를 꼭 찝어 내지 못하는 검수체계의 허점이
부실 납품을 근절시키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잇습니다
민은규기잡니다.◀END▶
◀VCR▶
광주시 남구 모 고등학교 구내식당입니다.
하루 식수인원이 천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급식소로 검수품목만 2백여개에 이릅니다
문제는 검수과정,
학부모와 교사,영양사가 검수에 참여하게
됐지만 실제로는 영양사 혼자 검수하고
있습니다.
◀INT▶
사정이 이렇다보니
지난 5월 광주 모중학교에서는
계약과 다른 부위의 돼지고기가 영양사 검수를
통과했다가 학부모에게 들통났습니다
허술한 검수의 한 단면이 드러난 것입니다
심지어 세밀한 검수를 노골적으로 방해하는
사례도 비일비재합니다.
◀INT▶
문제는 부실납품으로 적발된 업체가
또다시 급식업체로 선정돼
부실급식이 되풀이될 우려가 크다는데 있습니다
부실한 검수는 불량한 식자재 업체의
주머니를 채워주는 대신
학생들은 부실한 급식으로
끼니를 메우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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