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용역 논란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7-27 12:00:00 수정 2005-07-27 12:00:00 조회수 4

◀ANC▶

문화 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의 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용역 보고회가 오늘 있었는데



구체적인 문화 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하지 않은채 알맹이 없이 진행돼

전문가들로부터 호되게 지적당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광주의 문화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용역팀이

제시한 개념은 유비쿼터스 문화 콘텐츠.



현재 게임이나 벨소리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문화 산업의 축이 미래에는

언제 어디서든지 즐길 수 있는 유비쿼터스

콘텐츠로 옮겨갈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이에 따라 용역팀은

광주 문화 산업의 육성 전략에 대한 촛점도

유비쿼터스 콘텐츠 개발에

맞춰져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INT▶



하지만 용역 보고가 끝나기 무섭게

문화 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전문가들의 질타가 쏱아졌습니다.



먼저 광주지역의 문화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INT▶



유비쿼터스 콘텐츠라는 모호한 개념을 도입해

지역 문화 산업의 현실을 무시한 채

피상적인 목표치 설정에만 급급했다는 지적입니다.



또,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디지털 융합 시대의

문화 콘텐츠 산업 육성 계획과

다를게 없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INT▶



이같은 지역 전문가들의 비판을

9월에 내놓을 최종안에

용역팀이 얼마나 반영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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