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주사제 부작용(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7-27 12:00:00 수정 2005-07-27 12:00:00 조회수 4

◀ANC▶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

무릎 주사제를 맞는 분들 많으시죠.



한 의원에서 이 주사제를 맞은 주민들이

집단적으로 부작용 증세를 보여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END▶

◀VCR▶



고질적인 무릎 관절염에 시달리고 있는

50살의 이명자씨.



지난 21일, 전남 구례의 한 의원에서

관절기능 개선 주사제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주사를 맞은 부위가

점점 부어 오르더니

견디기 힘든 통증까지 찾아왔습니다.



◀INT▶이명자

"살면서 이런 고통은 처음..."



지난 21일과 22일 이틀동안 이씨와 같은

주사제를 맞은 주민은 모두 17명.



이 가운데 5명이 무릎이 부어오르거나

고열에 시달리는등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장복수 계장

"무릎에 열이 나고 물이 차고..."



역학조사에 나선 질병 관리본부는 처방자체는 정상적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밀봉된 상태로 병원에 납품되고 포장만 제거하면 투약이 가능해

의사의 실수 가능성도 적다면서, 제조나 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INT▶허영주 과장(전화인터뷰)

"제조나 유통쪽에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스탠드업) 식약청도 이 주사제를 구입한

병,의원들을 대상으로 감시체계를 가동해

추가로 환자가 발생할 경우

약품사용을 중지시키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