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 기술 유출(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7-28 12:00:00 수정 2005-07-28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시의 역점사업인 광산업,

그 핵심 광통신 기술이

하마터면 아무도 모르게 해외로

빠져나갈 뻔 했습니다.



이를 주도한 사람은

광주지역의 광통신업체 전직 대표이자

현재 국립대 교수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김철원기자입니다.



◀END▶

◀VCR▶

광주 모 광산업체 전 대표이자

현직 국립대 물리학과 교수인 이 모씨가

해외로 광산업 기술을 빼돌리려다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이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던 광산업체의

전, 현직 연구원들과 짜고 핵심 광통신 기술을 복제해

해외로 밀반출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지난 2002년 말

공금 횡령 사건으로 대표직에서 쫓겨나자

이에 앙심을 품고 호주에 유령 회사를 차린 뒤

기술을 빼돌리려 했던 것으로 검찰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INT▶용응규 특수부장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고...차단함"



이교수와 제자들이 빼돌리려한 기술은

광가입자망 구축사업 즉, FTTH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광통신부품 설계자료입니다



국비 91억원 5년동안 190억원이 투자된

기술입니다



(스탠드업) 검찰은 오늘 최 모 연구원 등

회사 관계자 5명을 부정경쟁방지및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하고 호주에

체류중인 이교수를 수배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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